[시사인경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쿨한 여름날의 김장나눔 이야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에는 김장지원이 풍족하지만 여름철에는 김치가 떨어져 밑반찬 걱정을 하게 되는 문제가 있고, 김치를 담가 먹거나 사 먹는 데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재가장애인들의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겨울까지 밑반찬 걱정을 덜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 천사랑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으며, 민간-공공기관이 협력해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 및 오산시 6개 행정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 50세대에게 여름철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행사 담당자는 “여름철에 장마로 인해 채소들의 단가도 상승해 김치를 사먹기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기에 이번 김치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부담완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추후에는 지역사회 내 봉사단체 및 밑반찬가게를 연계해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