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여름휴가철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을 ‘북캉스(Bookangce) 문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산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고 독서와 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8월 1일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SF 속 미래’를 다룬다. 2일에는 창작의 종합체인 ‘웹툰의 세계’를, 3일에는 책으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4일에는 ‘문학 작품 속 클래식’을 운영하고,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 ‘정글북을 무대에 선보인다.
북캉스 문화주간 동안 요일별로 정해진 주제에 맞게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시네마타임(14:00 ∼16:00), 오후의 낭독(16:30∼18:00), 여름 밤 북 토크(19:00 ∼21:00)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공도서관을 피서지로 활용해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기를 잡는 뜻깊은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캉스 문화주간 프로그램 중 ‘시네마 타임’은 사전 예약없이 즐길 수 있고, 독서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 선정도서를 읽는 ‘오후의 낭독’과 주제별 작가 강연이 진행되는 ‘여름 밤 북토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철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mlib.or.kr)또는 전화(02-2680-2757(68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