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산업단지 7곳 환경개선 유치 나선다 - 24일 상생산단 워크숍…올해 추진성과 공유·향후 계획 점검
  • 기사등록 2017-07-24 07:59:00
기사수정
    충청남도
[시사인경제]충남도는 2018년 상생산단 조성사업으로 도내 7곳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내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정부공모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24일 충남연구원에서 근로자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산업단지협의회 및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열고, 도내 상생산업단지 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내년도 사업계획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산단 조성사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8년 추진계획을 포함한 도내 상생산단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올해 사업추진 보고에서는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사업으로 15개 사업, 국비 6.6억 원을 확보, 전국 공모사업의 27%를 유치한 점이 주요성과로 꼽혔다.

도는 현재 도내 8개 시·군 15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내년도 상생산단 조성사업 추진계획 점검에서는 내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 사업에 도내 7곳의 산업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 발굴·지원안에 대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2018년도 새로운 사업 및 신청요건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산업단지의 종사자들은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원 분야와 규모의 확대 추진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 새로운 상생산단 조성 사업안을 발굴·보관하고 관계부서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중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상생산단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허재권 도 투자입지과장은 “상생산단 조성 사업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유치의 어려움이나 충남도의 소득 역외 유출 문제 등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4902
  • 기사등록 2017-07-24 07: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