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고 전했다.
수원시중앙도서관은 오는 8월 1∼4일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독서논술 프로그램 ‘오감만족! 북아트와 함께하는 동화세상’을 진행한다. ‘똥벼락‘, ‘침대 밑에는 뭐가 있을까?‘ 등 초등 저학년 필독서를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워크북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글을 쓰는 시간도 있다. 매일 아침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8월 8∼11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 4·5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팔달산 숲 체험’(초등학교 1·2학년)은 아침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나무야 놀자’, ‘곤충 이야기’ 등 매일 다른 주제로 팔달산 숲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다. ‘신문에서 역사 숨은그림찾기’(초등학교 4·5학년)는 신문 기사에 등장하는 역사유물과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역사’를 주제로 나만의 신문을 완성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문의는 수원시중앙도서관(031-228-4781 http://www.suwonlib.go.kr/ct)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권선구 4개 도서관(호매실·서수원·버드내·한림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자료실(아기둥지방) 운영시간을 3시간 연장해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열대야 속에 야간에도 시원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어린이자료실에서 돗자리를 펼쳐놓고 원하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영유아자료실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다.
자료실에 설치된 텐트와 테이블 등 캠핑용 도구를 이용하며 휴가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을 수 있다. 연장 개방 기간 중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호매실도서관(031-228-4799 http://www.suwonlib.go.kr/hms)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일월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어린이·성인용 도서를 주제별로 모은 도서 전시를 연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손톱 깨물기‘ 등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진 김영진 작가의 작품과 ‘여름방학’을 주제로 여름에 할 수 있는 놀이나 체험을 다룬 책들을 전시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성인 대상 주제별 도서 전시가 열린다.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자연도감 콘서트’, 인권을 주제로 한 ‘사람 그리고 인권’ 전시가 열린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미술사(史)를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고대미술·중세르네상스미술·인상주의미술·현대미술 등 시대별 미술사에 관한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는 일월도서관(031-228-3656·3657 http://www.suwonlib.go.kr/iw)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3가지 주제의 도서 전시를 연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환경·생태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는 독서특공대’ ▶방학 기간에 둘러볼 우리나라 명소 소개 도서를 모은 ‘방학에 가보는 전국 방방곡곡’ ▶5·6월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 건수가 많은 인기도서를 전시하는 ‘어린이 인기도서 10’이 열린다.
제2자료실에서는 ▶여름휴가 동안 새로운 지식과 정신적 휴식을 주는 도서를 전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수원화성에 관한 도서를 모은 ‘우리 고장의 자랑, 수원화성’ ▶5·6월 자료실에서 대출 건수가 많은 인기도서를 전시하는 ‘일반 인기도서 10’이 열린다.
문의는 광교홍재도서관(031-228-4801 http://www.suwonlib.go.kr/gh)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