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에너지 신산업 중심 4차산업 특별시 조성 협약 체결 - 대전시-한국전력 협력 속에 전력 IoT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
  • 기사등록 2017-07-14 12:31:00
기사수정
    대전시, 에너지 신산업 중심 4차산업 특별시 조성 협약 체결
[시사인경제]대전광역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에너지 신산업 중심 4차 산업혁명 선도 특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시와 전력 유틸리티 글로벌 1위 기업인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기차 충전소 보급확대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기반 에너지효율화 △공공부지 태양광 보급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전력 IoT기반 수요관리사업 전개 등 7개 분야를 선정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대전시’는 앞으로 인·허가 등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협력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정부사업 유치 및 사업부지 제공 등을 맡게 된다.

‘한국전력’은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 총괄과 협력사업 설비 구축·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전력 김시호 부사장은“세계 최고의 전력 품질과 융복합 신사업을 바탕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중인 한국전력이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있는 대전시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은 기존에 전례가 없던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라며“대전시와 한국전력이 수레의 양 바퀴가 돼 새 정부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대전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오늘 협약을 기초로 협력사업의 주요 분야별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국장은 또“대전시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해 에너지 제로도시 및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12천 세대를 대상으로 2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계량기(AMI)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4591
  • 기사등록 2017-07-14 12: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