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양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을 주제로 교육 뮤지컬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약 2,800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춤과 노래, 특수효과 등으로 구성해 시선을 끌었으며, 공연장 외부에 재미와 체험이 있는 교육을 위해 조리실 안전 체험, 이 닦기 체험, 채소텃밭 체험과 식품구성자전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미선 안양시 식품안전과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준비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설립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와 대상별 방문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