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박차
관리자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1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가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복원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의 핵심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협동조합’을 통해 효율적인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발굴과 육성으로 지역주민들의 권익 및 복리증진은 물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이에 시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사회적 경제 T/F팀’구성과‘화성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교육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월 중 ‘화성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발전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의제를 설정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기연 경제산업국장은 “사회적 경제가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민․관영역에서 변화가 우선”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시에서는 이를 위하여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을 약속했고, 일자리 창출이 최대복지라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1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화성USKR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근혜정부의 공약이행을 요구했다.
이어 남국장은 2013년 무상급식이 중학교 1~3학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 친환경 급식을 포함해 관내 90여개 초․중교에(5만 6천여명)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조기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친환경 및 우수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관내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감자·시금치·고추·가지·오이·파프리카·버섯 등 30품목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육적 조건 등으로 관내에서 생산이 어려운 당근 등은 주산지 계약재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 관내 농산물의 출하를 지원하고자 품목별로 농가를 조직화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개선 투자를 꾸준히 실시해, 2013년 6월 이후 신선 야채류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 5월 이후 학교급식에 소요량이 많은 감자, 양파, 양배추, 무 등은 관내 농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약 410톤을 추가 공급하고, 농산물 및 1차 가공식품류(김치, 떡류, 두부, 김류 등)등을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의 식재료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태원 농정과장은 “학교급식 안전한 공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와 MOU를 체결하고, 매월 20여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240여종의 위해성분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재료의 품질저하 및 안전관리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영양교사 및 공급농가와의 간담회, 농가현장견학, 체험실습, 강연회, 식생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각 반영하고, 이로써 학부모와 학생의 급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학생건강을 증진시켜 로컬푸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남 국장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 화성 해양페스티발’을 오는 5월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WMRT(World Match Racing Tour) 세계요트대회는 독일, 포르투칼, 브라질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스포츠 이벤트로 아메리카스컵, 볼보 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해양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참가팀으로는 세계요트연맹(ISAF)상위팀과 World Match Racing Tour 상위팀, 선발전 우승팀 등 세계 정상의 12팀이 출전하고, 라운드 로빙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요트대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경기 화성 해양페스티발’은 해양레저문화 대중화를 위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수상범버카, 카약, 범선체험 등이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으로는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물총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앤시스를 주제로 한 공룡보물탐험대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5일 동안 다양한 10여개 문화공연과 해양레저 청소년 미술 사상대회도 개최되어 전곡항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끝으로 남기연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스포츠 및 해양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도시가 될 것이며, 볼거리가 풍성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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