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125대 추가 접수 - 용인시, 다음달 12일부터 선착순 접수…1대당 1,90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7-05-24 11:45:00
기사수정
    용인시전기자동차충전시설현황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올해 초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20대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125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에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 시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판단해 조속히 정부에 예산을 신청하고 시 자체적으로도 추가 예산을 마련해 지원 대수를 대폭 확대했다.

보조금은 다음달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차종과 관계없이 차량 1대당 1,900만원을 지원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고속 전기차 7종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소울, 르노삼성 SM3, 닛산 리프, 한국지엠 볼트EV,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 등이다. 저속전기차인 르노삼성의 트위지는 828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공고일 이전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로 제작사별 지정대리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 시 함께 지원됐던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과 이동형 충전기 구입 보조금은 한국환경공단에 별도 신청해야한다.

시는 또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기차 운행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개방형·부분개방형을 합쳐 이마트 보라·죽전점, 송전휴게소 등 25곳에서 급속충전기 18대와 완속충전기 37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동형 충전기만 있으면 콘센트에 꼽아 충전할 수 있는RFID-TAG는 35곳에 699개가 설치돼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34곳에 급속충전기 33대와 완속충전기 40대를 설치하고 모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RFID-TAG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와 협의해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에는 전기충전 스테이션을 마련해 충전 편의를 높이고,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는 충전기 설치와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전기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2345
  • 기사등록 2017-05-24 11: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