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협력적 실천을 위한 마을활동가 오픈 포럼 개최 - '공동체 회복프로그램'사업의 목적과 방향 공유 및 공론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17-05-11 10:51:00
기사수정
    '안산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협력적 실천을 위한 마을활동가 오픈 포럼 개최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실천적 협력을 위한 마을활동가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공동체 회복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적 실천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416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세월호 유관단체, 청소년지원기관 및 청년활동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마을만들기운영위원 등 기관·단체의 마을활동가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안산시에서 그동안 추진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사업계획 보고와 사업의 협력적 실천을 위한 자유토론과 이야기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관심분야별로 진행된 자유토론의 장에서는 “어떤 안산이 세월호 참사가 치유되고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편하게 말 할 수 있는 안산”, “모두가 존중받는 안산”, “성찰과 상생이 공존하는 안산”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협력적 실천사업으로 이웃에 대한 봉사사업, 마을간 교류·협력·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마을활동가 교육, 생존아이들에 대한 사업, 청소년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럼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는 마을주민을 비롯한 전문가, 마을리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세월호 피해지역이라는 특수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안산시전역을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므로 오늘 포럼에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져있는 피해자 및 안산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회복을 위하여 지역공동체 기반조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1581
  • 기사등록 2017-05-11 10: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