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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개혁 보수.진보 지지층 함께 정권교체 - 대선文굳히기, 洪 보수결집, 安대역전
  • 기사등록 2017-05-09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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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26.06%(1107만 명)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의 막판 관전 포인트는 투표율과 함께 보수층 표심의 향배, 2약 후보들의 선전 등이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거리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 여파로 치러지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으로 어떤 선거보다 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최종 투표수는 80%가 넘을 것이란 예측 아래 어느 당 후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지도 유권자들은 궁금해 한다.

  

 

 

대선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평상시 노년층보다 투표를 잘하지 않는 청년층 투표 참여율이 높아 야권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일반적인 해석이지만 촛불민심의 반작용으로 보수층이 결집한다면 높은 투표율이 반드시 야권후보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 중요변수 중 하나는 보수층 표심의 향배로 이들 보수표심이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집권 저지를 목표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3곳으로 좁혀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사전투표율을 보면 야권 성향이 강한 호남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보수 지지층이 두터운 영남권은 투표율이 낮은 서쪽 고, 동쪽 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영남 보수층이 내일 투표장으로 대거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7일까지 2약으로 분류되지만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여론의 동정심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TV토론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높게 나타날 경우 문..안 후보의 특표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선전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선전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과 연동돼 있다는 게 큰 이유로 만약 이번 대선에서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다면 이들의 선전은 최종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도 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문재인 후보, 보수 결집을 외치는 홍준표 후보, 부동.유보층을 흡수해 대역전극을 펼치겠다는 안철수 후보,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외치는 유승민 후보, 이에 맞서는 심상정 후보는 개혁의 적임자 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되는 대선에서 강한 개혁 의지를 보이며, 기존 보수.진보 지지층과 함께 정권교체에 공감하는 무당 층까지 끌어안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최종 투표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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