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워크숍에서 '2016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해, 3억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교부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보편적 복지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써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인천시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시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인천시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전자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성인심리상담서비스, 장애아동학습지원 등 25개 사업을 437개 제공기관을 통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그 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하며 타 시·도에서도 도입 가능한 서비스 개발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방안을 제시 하는 등의 선도적인 역할과, 사업 내실화에 충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로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포괄보조 사업평가를 시작한 2013년부터 이번 평가까지 4년 연속 최우수 지역으로 전국 1, 2위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고태성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인천시와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군·구 및 동 주민센터 그리고, 제공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간 상호 신뢰하고 소통하여 앞으로도 공감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