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제19기 박물관대학〉 상반기 과정 수강생 1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삶의 여유 공간, 庭園’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5월 26일 개강해 7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의 7강, 문화유적답사 1강 등 총 8강으로 구성돼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본다. 특히, 전통 정원에 깃든 사상, 옛 그림이나 도자기에 표현된 정원 문화, 정원 속 건축, 궁궐 정원의 조성 방법과 특징, 정원을 주제로 한 한시(漢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별 주제로 운영된다. 6월 23일에는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 정원으로 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 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하면 되고, 14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33)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전통 정원 문화에 담긴 옛 선조들의 인생관이나 생활철학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