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 및 군·구 보건소에서 하절기 감염병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감염병 비상근무는 5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전 보건기관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집단 발생시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FIFA U-20 기간동안 경기장 내·외 감염병 현장대응 상황실을 병행 운영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하절기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집단설사 환자 등 발생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5월 황금 연휴기간 동안 동남아 등 해외여행의 증가로 지카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우려됨에 따라 출국전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해외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필요시 예방접종 및 여행지에서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등을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국가별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의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감염병 콜센터 ☎1339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