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2차〉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 있는 교육·주거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일을 통해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을 저축하면, 3년간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지원(최대 360만원)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Ⅱ’가입의 조건은 가구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기준 1,820,458원, 4인기준 2,233,690원)이고,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면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다.
올해‘희망키움통장Ⅱ’는 2·5·8·11월로 분할하여 총4회 1,671가구를 모집하며, 지난 2월 〈1차〉 모집에서 584가구가 신규로 가입했다.
〈2차〉 모집일정은 5월 2일부터∼12일까지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이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