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오남읍이 민·관·학 협력단을 발족하여 4월 28일 ∼ 06월 01일까지 복지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오남읍 오남리 진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오남읍사무소와 북부희망케어센터,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이·반장 그리고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 실습생 등 총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집중조사를 위한 민·관·학 협력단의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발대식 이후 민·관·학 협력단은 단지 전체 39개동 2,296세대를 직접 찾아가 빈틈없이 정확한 복지사각지대 확인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하였으며, 단지 주변과 상가 등을 걸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복지사각지대 확인 및 서비스 지원의 열의를 실천했다.
오남읍 민·관·학 협력단 5월 1일 ∼ 6월 1일까지 진주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 1인 가구 전 세대에 대한 정확한 방문상담을 통하여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조사기간 동안 진주아파트 상가 내 출장상담소를 함께 운영하여 상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효율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원시스템으로 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특히 이번 집중조사에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하여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현장을 경험하고 지역사회복지 실천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발대식과 캠페인에 참석한 오남읍사무소 김양오 읍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빈틈없는 확인과 그에 따른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는 민·관·학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지역사회의 견고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