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도 흡연예방 중심학교 '31.4% 확대'
관리자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4학년도 흡연예방 중심학교로 381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290교보다 91교(31.4%) 늘린다. 학교는 운동장 포함한 교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전교생 금연선서식, 학부모와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며, 흡연실태조사, 금연교실이나 금연수업을 하고, 학생 참여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4행시 짓기 대회, 금연권유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문예행사를 전개한다. 흡연 학생이 발견되면 처벌보다는 교육으로 금연 지도를 한다. 학교는 이 과정에서 흡연측정을 할 경우 동의받고 실시하여, 학생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교육청은 예산과 컨설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한편, 지난 27일 오후 대강당에서 <2013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해 동안 290교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내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올해 중심학교 교사, 내년 신청학교 교사, 컨설팅단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올해 우수사례 발표, 흡연예방교육의 방향 및 현황 설명, 우수교 및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강당 로비에서는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증진사업 우수교, 찾아가는 건강체험교실,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실 등 흡연예방 사업의 한해 결과물이 전시되었다.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매년 내실있는 흡연예방 중심학교 운영으로 우리 경기도 청소년의 금연과 흡연율 감소에 영향 미쳤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금연분위기를 확산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0년 11.7%에서 2011년 12.4%로 증가하였다가, 2012년 11.2%로 다소 감소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실시한 ‘제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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