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규제개혁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 기업 현장 방문단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이 높은 평가받아
  • 기사등록 2017-04-28 11:58:00
기사수정
    남양주시청

[시사인경제] 남양주시가 2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 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남양주시 전체가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규제 장벽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시의 의지가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지방규제개혁 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 기여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자치법규의 정비, 행태개선을 위한 규제애로 해소 등 5개 분야 18개 평가지표를 학계,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이루어졌다.

중첩된 덩어리 규제로 둘러싸여 규제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남양주시는 그동안 '자체 개선 가능한 것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부터 우선 개혁한다'는 목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대지 안의 공지 적용기준을 완화하여 관내 105개의 제조업소가 공장으로 용도변경과 증설이 가능토록 한 점과 유관기관에 대한 끈질긴 설득으로 폐업위기에 처했던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기업 현장방문단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규제 개선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한해 동안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 37건을 개선 건의하고 자치법규 26건을 정비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경제 유발효과로 이어져 총 1,349억원의 경제적 투자효과와 1,4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기업의 경제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불편과 기업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하고,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와 생활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1034
  • 기사등록 2017-04-28 11: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