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센터 2개소 추가 선정 - 이번 지정으로 총 9개소 운영, 하반기 1개소 추가공모 실시
  • 기사등록 2017-04-27 09:52: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2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IL센터를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복지가 거주시설을 통한 시설보호중심에서 탈피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립생활의 강조와 장애당사자의 자립 요구 증대에 따라 2013년에 5개소, 2014년에 1개소를 선정해 현재까지 7개소에 14,067명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중증장애인IL센터는 자립생활센터가 없는 지역과 장애인 수,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실행 가능한 사업수행계획 등을 심도있게 심사·평가해 선정됐다.

일반 중증장애인IL센터 분야에는 뇌병변 장애인 자립생활 역량을 특화할 수 있는 연수구소재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시각장애인 자립생활을 강화할 수 있는 서구소재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당초 발달장애인만을 위해 특화된 자립생활센터 1개소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기준점수 미달로 미선정했으며,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준비를 권고했다. 올 하반기에 재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오는 5월부터 인천시가 지원하게 될 센터는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남구 1개소, 연수구 1개소, 남동구 2개소, 부평구 1개소, 계양구 2개소, 서구 2개소가 됐으며, 이로 인해 약5,300명의 장애인이 추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는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센터 소재지 구청 장애인복지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증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하반기 재공모를 통해 인천시만의 특화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IL)센터를 선정하고, 향후에도 장애유형별 특화된 자립생활센터 설치·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0893
  • 기사등록 2017-04-27 09: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