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봄철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시사인경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4월 중순 이후에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유행 수준 이상으로 지속적 증가하고 단체생활로 인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환자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발생감시 결과 2월말부터 3월 초까지 7-18세 의심환자 수가 1천 명당 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개학 이후부터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해 4월 첫째 주에는 1천 명당 43명으로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보통 4월말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패턴을 보이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올 봄은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탓과 미세먼지 및 황사의 독성이 강해져 감기와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 시 감염병에 한 명만 감염돼도 집단 유행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등원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0748
  • 기사등록 2017-04-26 10:1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