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르신 구직 열기 후끈, ‘수원시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 - 만6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 참여, 현장 면접 거쳐 채용
  • 기사등록 2017-04-24 16:00:00
기사수정
    어르신 구직 열기 후끈, ‘수원시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

[시사인경제]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시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제3회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이 24일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어르신 구직자 400여 명이 채용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청년 취업박람회 못지않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수원시는 일자리센터 및 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 구직 등록자에게 이번 행사 관련 전자메일·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만6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기업 2곳(LH공사,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민간기업 10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60여 명을 채용했다.

수원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어르신 채용을 희망하는 15개 민간기업과 어르신 구직자들을 연결해 준다. 해당 기업은 일자리를 신청한 어르신들을 추후 면접을 거쳐 채용한다.

아파트·건물 경비원,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차량 운전원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가 소개됐다. 특히 LH공사의 시니어 사원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운전원 일자리가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르신 중 구직활동이 낯선 ‘초보 구직자’를 위해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법 설명,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도 마련됐다.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은 수원시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발굴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처음 개최됐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어르신 채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0536
  • 기사등록 2017-04-24 16:0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