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도심녹지율을 자랑하는 ‘숲의 도시 안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산시 상록구는 이달 27일과 29일 홍성군과 청양군의 안산방문을 시작으로 ‘숲의 도시 안산’을 알리기 위한 타지자체 벤치마킹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록구는 올해 1월 전국 지자체에 ‘상록구 방문협조’ 공문발송과 전 직원이 직접 지자체에 전화를 걸어 안산시 방문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첫 성과로 이달 27일 홍성군 청소과 직원 20여명과, 29일 청양군 농사랑협의회 20여명이 안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갈대습지공원과 문화광장, 대부도 해솔길 등 도시 숲 외에도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화랑유원지 정부합동 분향소를 방문하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안산환경재단과 연계, 전문 해설사를 배치하여 도시 숲 안내를 돕고 기타 주요 관광지 안내와 그랑꼬또(와인) 등 지역 특산품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적극적인 벤치마킹 유치활동을 통해 향후 10월까지 약 67개의 지자체에서 안산을 방문 할 예정”이라며 “외부지역 손님들의 안산 방문을 통해 숲의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2030 숲의 도시 안산’ 비전에 따라 도심 속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상록구는 상록트레킹 9개 코스와 마을마다 주민 참여형 마을 숲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숲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