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인천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으로 인천은 하나임을 형상화한 레이져 쇼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하여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인권헌장 낭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고 풍성한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6년 동안 근무하면서 동료들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설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근로장애인, 일반기업체에서 회사 설립 당시부터 원년멤버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모범 장애인 등 총 50명(기업체 포함)의 유공자들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한마음축제(2부)가 진행되었으며, 야외에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련기관이 참여한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취업상담, 생산품 전시, 자세유지기구 전시 및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와 각종 홍보 캠페인 등이 실시되었으며, 2,000여명의 참여자들에게 도시락과 과일, 기념품 등을 나눠주어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