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봄철 나들이 계절! 식중독 주의하세요 - 봄철 식중독 발생 증가,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 주의
  • 기사등록 2017-04-18 09:31:00
기사수정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벚꽃놀이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나들이 계절이 도래한 만큼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외식을 할 경우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2016년에 발생한 전국 식중독 환자 중 31%가 4월에서 6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봄철에는 식중독 예방이 특히 필요하다.

봄철에 식중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 상온에 음식을 두는 경우가 많지만, 한낮의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균 번식의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중독 의심 사례 발생 시 역학조사 및 신속한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중독이 61건 발생했으며, 1,714건을 검사하여 269건에서 원인 병원체를 확인 진단했다.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 병원체는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쿠도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순이었다.

봄철에 나들이할 경우,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음식물이 상하기 쉬우므로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보관·운반하고, 김밥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된다. 그리고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85℃이상에서 1분이상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음식 섭취 후 2시간에서 12시간 후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라며, 평소에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생활화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9945
  • 기사등록 2017-04-18 09: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