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
  • 기사등록 2017-04-17 10:59:00
기사수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주요 추진 사례

[시사인경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LINC+는 (가칭)Post-LINC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올해 총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대학은 1단계 포뮬러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권역별, 전국단위), 사업관리위원회 심의·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선정되었다.

포뮬러 평가에서는 8개 지표로 대학의 산학협력 기본역량을 평가하여 선정 대학 수의 약 2배수인 104개교를 선발했고, 서면평가를 통해 권역별 16개교인(단, 호남제주권은 14개교) 총 78개교, 권역별 정성평가(서면+대면)에서 권역별 10개교 총 50개교, 이후 전국단위 정성평가를 통해 5개교를 추가 선발했다.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경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정량30%+정성70%)하는 형태로 추진되었다.

정량평가는 사회맞춤형 교육역량, 진로지도역량, 산학협력역량, 산업체 친화역량 등 대학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상의 추진여건과 역량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후,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정성평가(서면+대면)를 실시하여 권역별 7개 대학(총 35개교)을 선정하고, 전국단위 정성평가를 거쳐 9개교를 추가 선발했다.

이번 LINC+ 선정평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최초로 평가위원 중 50%이상을 “평가위원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여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월 2일∼10일 LINC+ 평가 참여 의향이 있는 전국 대학 부교수급 이상을 대상으로 평가위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신청된 인원의 평가경험, 보직경험, 산학협력 실적, 상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LINC+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발표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에 기반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학 내·외부적 여건에 대한 타당한 분석을 기반으로 적합하고, 실현가능성 있게 수립되었는지 여부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사업 내용 뿐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비전,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 및 LINC+사업계획 간의 연계성에 대한 거시적 접근 등을 통해 대학의 발전전략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정성평가가 이루어졌다.

LINC+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대학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 대학 경쟁력 강화,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제시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 움직임이 기대된다.

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대학의 자율성을 부여한 결과 전국적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제시된 것 같다.”며 “향후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9851
  • 기사등록 2017-04-17 10: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