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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식산업센터,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다 - 2018년까지 지식산업센터 4개 추가 설립, 1만 680개 일자리 창출 계획
  • 기사등록 2017-04-1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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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지식산업센터,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다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가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공장 총량제’(수도권 공장건축 허가면적을 총량으로 제한하는 제도)에서 제외되고, 입주 기업에 세제 혜택도 있어 건립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수원시의 15번째 지식산업센터 ‘에이스광교타워’는 3월 말 현재 분양대상 204개 중 196개가 분양 완료돼 분양률이 96%에 이른다.

입주기업 업종이 눈에 띈다. 정보통신업체(62%), 지식기반 산업체(30%) 등 이른바 4차 산업 관련 업체들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또 서울, 성남, 용인 등 관외에서 이주해온 기업이 78%에 달한다.

수원시의 편리한 교통, 삼성 R&D(연구·개발) 단지, 광교 테크노밸리,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수원시의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15개 지식산업센터에는 1654개 업체 1만 1550명이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 2018년까지 4개를 추가로 설립해 1227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만 68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중소기업을 위한 출장 상담소도 운영한다. 기존 업체는 물론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 관계자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 공장등록 절차를 설명해 준다. 또 수원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세제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시를 찾는 중소기업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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