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2017년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기업소모성 자재 등에 대한 MRO통합운영솔루션 구축 및 구매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남동구 소재 '(주)한스팝'등 6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공고 기간 중 신청·접수한 총 12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검토 및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2개에서 158개(인천형 56, 부처형 3, 인증 99)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지역사회공헌형 4개, 일자리제공형 1개, 기타형 1개 기업이며, 사업분야로는 제조·유통, 교육, 문화·예술 및 기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확대·발굴을 위하여 올해 추가로 2회의 공모기간을 두어, 희망기업에 대한 컨설팅 실시, 홍보강화 등 다각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