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폐소생술,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 U-20 축구 국가대표 이상민 선수, 김덕철 심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기사등록 2017-04-03 10:29:00
기사수정
    응급의료 포털

[시사인경제]보건복지부는 축구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동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구한 이상민 선수(1998년생)와 김덕철 심판(1980년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제축구대회에서 평소 받던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험을 살려 용기 있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과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정진엽 장관은 시상 후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급성 심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5년 기준 13.1%로 선진국과 비교하였을 때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하면서

“이번 이상민 선수와 김덕철 심판의 침착하면서도 기민한 응급처치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4분을 확보한 우수사례로 국민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제 축구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 줬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對)국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심폐소생술 동영상 등 교육 자료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설치위치), 위급상황 시 응급조치 방법 등은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8401
  • 기사등록 2017-04-03 10: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