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민간투자사업(PPP) 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중남미 6개국, 총 10명의 PPP담당 과장급 공무원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체계, 금융구조, 위험관리 기법 등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연수단은 인천대교, 서울지하철 9호선 등 민간투자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민간투자사업 운영방식도 체험한다.
이번 정책연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민간투자사업 제도 및 운영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중남미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PPP 시장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에 우리나라의 제도를 전파하고, 이들 국가의 담당 공무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PPP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투자사업 관련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도국 공무원 교육, 국제회의, KSP 사업 연계 등을 통해 민간투자사업 선도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민관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