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구리시가 LH갈매 공공임대파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구리시보건소, 갈매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과, 갈매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갈매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 자리에서 치과위생사, 영영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의료급여관리사, 일자리 상담사 등 총 11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그리고 오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갈매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건강마을 만들기‘디딤돌’상담소 주도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지원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담소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체크와 구강관리·금연·절주·영양 상담, 치매,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지원서비스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정보도 함께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가 다수인 임대아파트 성격상 보건·복지서비스 수요는 높은 반면 거동 불편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민밀착형 서비스로 적시적기에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독거노인 집중건강관리, 치매예방관리, 우울 및 자살예방,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관절 튼튼 운동교실, 갈매둘레길 건강걷기 등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