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기획재정부와 인도 재무부는 오는 30일 현지 시간 오후 3시 인도 뉴델리에서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재무당국 간 경협촉진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재무당국은 한국과 인도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한·인도 경제교류 협력의 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간 경제교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인도 금융패키지 실행체계 구축, 인프라 개발협력,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협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강국 중의하나이며, 약 12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 등에 힘입어 대표적인 “Next China“로 부상하고 있어, 해외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큰 한국 경제에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국가로 인식된다.
이러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이번 재무당국 간 경협촉진 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는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논의 진전을 도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