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국민에게는 행복을, 다음 세대에게는 희망을 주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 국토경관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이하 경관헌장)’(안)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헌장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공모전으로 마련했다.
국토부는 국토경관의 가치와 원칙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속과 준칙을 담은 경관헌장 제정을 위해 지난해 3월, 8개 부처와 25개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경관헌장 제정위원회를 구성했고 그동안 9차례의 회의와 국민토론회, 공청회를 거쳐 경관헌장(안)을 마련한 바 있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참가할 수 있으며,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온라인(landscapecharter@gmail.com)으로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4월 28일(금)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으로 세부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molit.go.kr/landscape)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심사위원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와의 적합성, 독창성, 참신성 등을 두루 평가한다.
당선작은 공모 분야별 대상을 포함 총 18건을 선정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경관학회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으로, 경관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한 오는 5월 17일 경관헌장 선포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