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진접읍에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진접 속 깊은 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진접 속 깊은 여행’은 진접읍에 새로 이사 와 지역을 잘 모르는 주민들에게 마을의 명소 방문과 로컬푸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탐방 장소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광릉’과 중요민속문화재 ‘여경구 가옥(동관댁)’ 외에도 봉선사, 자연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곳 중에서 선택하여 방문한다. 또, 아파트 빌딩 숲을 조금만 벗어나면 신선한 로컬푸드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농장이 있어 계절별로 장담그기, 매실포도당근 수확 등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진접 속 깊은 여행을 주관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윤수하 위원장은 “진접의 명소를 돌아보고 로컬푸드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다 보면, 진접만의 특색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접수는 매월 15일부터 35명 이내 신청서를 제출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신청비용은 1인당 3,000원이다.
‘진접 속 깊은 여행’이라는 명칭은 남양주 문화의집 생활문화동아리의 이름이기도 한데, 그동안 마을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동아리 회원들이 ‘마을 안내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