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딸기 고설재배 시범농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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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새봄을 맞아 수도권 시민들의 딸기 고설재배 농가에서 딸기체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딸기 고설재배 시설을 설치한 조안면 송촌리 윤환규농가는 작년 9월중에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설향 딸기를 9월말에 정식하여 12월 말부터 딸기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봄 새학기를 맞아 딸기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딸기 고설재배법”은 철재 파이프와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사용되는 토양) 등을 이용한 벤치시설에서 딸기를 기르는 방법으로, 딸기 재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쪼그려 앉아서가 아닌 서서 할 수 있도록 변화시킨 재배법으로 노동력 절감효과와 청결한 작업환경 관리, 밀식재배가 가능하고 토경재배에 비해 생산량이 30%이상 증대되며 고품질의 딸기생산이 기대된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최수호 소득기술팀장은 “이번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딸기고설 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토경재배의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보완하여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체험방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017년에도 딸기 재배농가들의 고설재배법에 관심이 매우 높아 이를 반영하여 0.2ha 1농가를 추가로 선정 신기술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