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속마음 토크부터 반려견 입양까지! 다채로운 일상! 보는 재미↑ - 백일섭, 반려 견 입양!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 기사등록 2017-03-02 16:47:00
기사수정
    KBS

[시사인경제]‘살림하는 남자들 2’가 속마음 토크부터 반려견 입양까지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살림남 백일섭-정원관-일라이의 서로 다른 일상이 그려졌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살림남2’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5.7%, 수도권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대비 전국 0.4%p, 수도권 0.3%p 상승한 수치로,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라이 부부는 결혼 후의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키스 멤버 수현-준과 집들이를 하게 된 가운데,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라이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라며 아이돌임에도 결혼을 선언했던 사연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또, 어려움 속에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씨는 멤버들의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수현이 일라이 부부를 응원하며 다독이며 훈훈한 모습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정원관 부부의 경제관념으로 인한 갈등이 그려져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정원관 아내는 “우선 쏘고 보거든요”라며 정원관의 경제관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정원관은 “못된 버릇이죠”라며 자신의 버릇을 알고 있음을 표명했다. 이어 과거에 전 재산 2만원으로 탕수육을 시켜먹고 탕진했던 스토리를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싸늘함만이 가득한 정원관 부부의 대화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리로 앉아봐. 나한테 할 얘기 없어?”라는 아내의 부름에 자리에 앉은 그는 침을 꼴깍 삼킨 데 이어, 침착하게 “액수가 좀 나와서 그냥 개인카드로 했지”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에 아내는 “당장 설거지 한번 도와주는 게 다가 아니야. 이런걸(가계 경제) 도와주는 게 진짜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거라고”라며 진심을 이야기 했고, 결국 생활비를 줄이자는 협상을 타결해 정원관의 경제관념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졸혼남 백일섭은 강아지와 맞선을 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시종일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헤어 스타일 변신을 꾀한 그는 “며칠 전부터 보러 간다고 해서 마음도 설레고, 어젯밤에는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이 안 오더라고”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뒤, 맞선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백일섭은 “사랑하는 법,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입양하게 됐다)”라며 반려 견을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밝혀 앞으로 반려견 제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살림하는 남자들 2’는 백일섭-정원관-일라이의 너무도 다른 일상을 담을 뿐만 아니라, 세 살림남들의 솔직한 속마음 토크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흔히 겪는 갈등과 고민을 하는 스타 살림남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자극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일라이 부부 너무 예뻐요∼ 응원 한다!”, “백일섭과 제니의 케미가 기대된다”, “정원관 어떻게 전 재산을 탕수육에 쓴 거지.. 대박”, “일라이 진심에 뭉클했다”, “세 살림남들의 개성이 묻어 나오는 듯” 등의 호평을 남겼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6399
  • 기사등록 2017-03-02 16: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