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S, 내일(2월 28일)부터 세계 첫 지상파 UHD 시험방송 실시 - ATSC 3.0 UHD 방송 첫 전파 발사
  • 기사등록 2017-02-27 16:35:00
기사수정
    KBS

[시사인경제]KBS가 내일(2월 28일)부터 세계 최초 지상파 UHD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ATSC 3.0 UHD 방송 첫 전파를 발사하는 것이다.

KBS는 서울 남산과 관악산, 수원 광교산에 UHD 전파 송신 설비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UHD 화질의 콘텐츠를 전달한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KBS의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시험방송 동안 〈KBS1 UHD〉 채널에서는 UHD 화질로 특별 제작된 다큐멘터리 〈먼 바당 거믄 땅〉과 〈백두산〉, 〈바다의 제국 컴필레이션〉 등 6개 콘텐츠가 반복 방송될 예정이다. 〈KBS2 UHD〉 채널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함부로 애틋하게〉와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5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험방송에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초고화질 버전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방송은 UHD 본방송 시작이 예정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KBS는 시험방송 기간 UHD 콘텐츠 제작과 송출, 송신 시스템을 점검해 완벽한 본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4월 말에는 현재 설치된 송신기보다 4∼5배 강한 출력의 송신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수도권 지역 어디서나 끊김 없는 UHD 방송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험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최근 판매가 시작된 ATSC 3.0 방식의 UHD TV가 있어야 하며, 기존에 판매된 DVB-T2 방식의 UHD TV를 소유한 가구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하다. 해당 TV 소유 가구는 안테나를 장착해 채널 검색을 하면 세계 최초의 지상파 UHD 시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KBS는 UHD 본방송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UHD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지상파 홈포털〉을 준비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6203
  • 기사등록 2017-02-27 16: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