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서울시는 올 4월부터 예술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동아리들의 숨은 끼와 솜씨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거리예술존’ 운영을 위해 오는 23일(목)부터 3월 8일(수)까지 ‘거리공연예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로 거리공연이 가능한 예술활동가이며 장르는 각종 댄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퍼포먼스, 연극 등 장르에 구분없고 1차 서류 심사 후 2차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하여, 공연시에는 실비차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거리예술존 활동지역은 서울시내 광장, 관광명소, 공원은 물론 서울역고가(서울로),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및 전통시장 등이며 오는 4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거리예술공연의 적합성, 야외공연의 실현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등 이다.
1차 서류심사결과는 오는 3월 13일(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오디션은 팀별 5분 이내로 심사하며, 심사 당일은 일반시민에게도 개방운영 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vvip1388@seoul.go.kr)로 접수하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지원신청용 이메일 또는 문화본부 문화정책과(☎02-2133-2542)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거리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발길이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공연도시 서울을 만들어, 거리예술가에게는 보다 많은 자유로운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속에서 예술공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