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구개발(R$amp;D)을 통한 치안산업 육성·국민안전 속도 낸다 ! - 공공수요연계형 R$amp;D 과제 진행 상황 공유 및 점검
  • 기사등록 2017-02-16 14:04:00
기사수정
    기술 개요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활용해 치안산업 육성과 국민안전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공공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부처의 업무협약(MOU) 취지에 따라 산업부는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치안시장에 출시해 사업화하고, 경찰청은 치안역량강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수요를 산업부로부터 지원받는 형태의 상호 협력(Win-Win)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 부처 관계자와 연구 수행 기업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고, 정보교류회에서는 양해각서(MOU) 이행상황 점검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업이 직접 개발내용 등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하는 전자충격기를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국산화하고, 경찰의 강력범 제압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한번 장전으로 3∼4회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하는 과제로 외화절감(연간 약 16.5억원)과 나아가 한국인과 체형이 비슷한 나라에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건 현장의 혈흔 정보를 통해 피해자와 범인의 위치, 흉기 사용 각도 등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과제로 사건 현장을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시뮬레이션(모사)함으로써 경찰의 수사기법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 여러 곳에 설치된 교통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영상들을 받아 교통정체 정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하는 과제로 개발한 엔진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로 운전자가 원하는 지점까지 정체 없이 갈 수 있어 정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산업부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의 성과가 치안분야에서 즉시 활용되어 국민안전 증진과 참여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청 유승렬 연구발전과장은 “치안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그간 인력투입 위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범죄 대응 체계룰 전환해 국민께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5609
  • 기사등록 2017-02-16 14: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