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는 에너지 시설개선에 부담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미만인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을 실시, ‘문제점파악→시설개선’의 선순환 에너지절약 체계 구축에 목표를 두고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비 6억 5천만 원 등 자부담 포함 1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사업장에서 에너지 진단을 신청하면 먼저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전문인력 풀(Pool)을 통해 무료 에너지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고효율설비 교체, 에너지회수시설 설치,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경우 개선비용의 50% 이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186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했으며, 인버터, 공기압축기, 보일러, 가스히트펌프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전기요금제 적정성 및 전력손실요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 진단’을 지원받길 희망할 경우, 경기도 에너지닥터 콜센터(031-500-3300), 이메일(gec3300@gtp.or.kr) 또는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genergy.or.kr) 게시판을 활용하여 상담 후, 안내에 따르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각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 개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절감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generg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