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국민안전처는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방송을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라이브 방송에는 매일 아침 8시에 찾아가는 박경련 사무관이 1인 진행자로 출연하는 ‘안전톡톡’과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의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 해경과 소방이 직접 들려주는 ‘긴급 구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편성 운영한다.
국민들의 의견이나 궁금증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생방송의 장점을 살려 재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기 위해서 추진됐다.
첫 프로그램은『안전톡톡』으로 매일 아침 8시부터 약 10여 분간 진행된다. 2월 1일부터 생방송을 시작했으며 시의적절한 안전상식과 정책관련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2일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업하여 전문가와 함께 계량기 실물을 직접 시연하며 동파예방법을 소개했고, 2월 7일에는 한강에서 직접 구명환을 던져보고 선박사고에 대비한 탈출법 등을 다루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소방과 해경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긴급구조』도 2월 10일부터 방송된다. 한 주간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의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며 당시 참여했던 소방과 해경 직원을 영상으로 연결해 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영화,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소재 속의 안전 이야기를 나누는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이 출연하여 안전에 관한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3월부터는 세종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분야별 안전에 대해 생방송 퀴즈쇼 등 흥미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적으로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시청을 원하는 분은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페이스북(facebook.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대한민국 국민안전처’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알림을 신청하면 방송을 할 때마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이번 생방송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