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축산시책 예산 전년대비 54% 증액, 선진 경기축산 실현 총력 - 경기도 올해 축산분야 예산 1,548억원, 지난해 1,003억원보다 545억 증가
  • 기사등록 2017-02-07 08:36:00
기사수정
    풀사료 생산

[시사인경제]경기도는 ‘선진 경기축산’ 실현을 위해 올해 축산시책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54% 늘어난 1,548억 원을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의 축산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1,003억 원 보다 545억 원 증가한 1,548억 원으로,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축산진흥센터’, ‘에코팜랜드 조성’ 등 6개 분야 총 4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올해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쟁력강화 및 안정적 소득증대’, ‘도민에겐 안전한 먹거리 제공를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소통 역량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먼저 ‘축산정책’ 분야에 가축재해보험 및 축산낙뢰 피해방지 등 5개 사업 103억 원을, ‘축산경영’ 분야의 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 등 7개 사업에 794억 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축산’ 분야로는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198억 원, ‘사료자원’ 분야에는 조사료생산 및 사료품질 관리 등 7개 사업 177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1월 부활한 축산농가 경쟁력 전담기구 ‘축산진흥센터’에는 종축관리 및 말산업 육성 등 13개 사업에 142억 원을,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중인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에는 2개 사업 134억 원을 들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한해 풀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149억 원 상당의 조사료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했고, 한우보증씨수소 정액 무상보급(1,274개) 등 한우 개량 선도사업을 실시한 결과 2016년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및 육질우수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아름다운농장 11개소(누계 546개소) 확충, 분뇨자원화를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2개소(누계 13개소) 확충, 액비살포지 4,584㏊ 확보 등 화학비료에 의한 토양오염방지, 학생승마 체험 지원확대를 통한 말산업 인구 저변 확대 등 미래 축산환경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축사낙뢰 피해방지 시스템(써지보호기)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촌관광 승마시설 활성화 지원을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축사 단계적 적법화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 도시화에 따른 가축분뇨(냄새) 민원 대응 주거환경개선,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에코팜랜드 및 젖소송아지 육성기지 조성, 축산진흥센터의 가축개량을 통한 우량종축 보급 확대로 생산성향상, 말산업 육성을 통한 도민의 차세대 레포츠(휴양, 힐링) 공간 제공 확대에도 힘쓴다.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FTA 등 시장개방과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도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축산기반 구축으로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관련기관 및 축산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축산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5077
  • 기사등록 2017-02-07 08: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성소방서, 와우고 합동훈련 후 학생들 손편지 선물에 ‘훈훈한 감동’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0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와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중, 학생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감사 편지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감동을 나눴다.이날 봉담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와우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과 초기 소화훈련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
  2. 대형마트, 지난해 말부터 계란가격 상승 주도…담합 조사 확대 목소리 최근 계란가격 급등의 배경에 대형마트 등 유통 대기업들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대상이 산지를 넘어 유통업계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
  3. 제9회 PRESS AWARDS 후보 공모…11월 30일까지 접수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부설 프레스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PRESS AWARDS(프레스 어워즈)’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PRESS AWARDS는 대한민국 국회, 세계언론협회(WPA) 등과 공동 주최되며, ‘제9회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식과 함께 2026년 2월에 시상식이 ...
  4. 화성소방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 개최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오후 2시, 화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유건재 소방관의 사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 관련 시설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고, 사업장의 화재 예방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
  5. 김선교 의원, 해양수산부의 수산정책자금 , 부당수령 건수 335 건 , 피해액 109 억 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수산분야 정책자금의 부당수령 건수는 2020 년 52 건 , 2021 년 88 건 , 2022 년 51 건 , 2023 년 63 건 , 2024 년 76 건 , 2025 년 8 월 기준 5 건으로 5 년여간 총 335 건 , 부당수령액은 109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