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구리시에서는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는가하면 신학기를 맞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사랑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도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고 전했다.
먼저 수택2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 경영인사처 직원들은 설 명절을 위해 햄, 참치 등 선물세트와 커피믹스세트 53개를 기증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는 꾸준히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랑의 펀드로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공공기관 및 민관기관을 방문하며 성금 및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동완 경영계획팀장은“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합심해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어렵지만 희망찬 삶의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구동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로부터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1백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와 10kg짜리 양곡16포를 기탁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한파의 계절에 시민경제까지 얼어붙은 요즘,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신도들의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품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손길이 미쳐 닿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시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수택3동 주민센터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저소득층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꿈 많은 청소년들이 위축감 없이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신입생 교복비를 전달했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분과에서 100만원을 기탁 받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위원들은“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신학기 입학선물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말했다.
시 관계자는“요즘들어 매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손길들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어 설 명절을 맞은 소외계층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행정기관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