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 희망집수리봉사단 봉사활동(집수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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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지난 20일(금) 지역 내 저소득·주거취약계층 세대의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대상세대는 뇌병변 2급 노모를 모시고 살며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 중인 진*용씨 댁으로, 동절기 한파로 인한 배수관 결빙으로 물이 역류하면서 세대 바닥 및 벽지가 손상되어 아파트관리사무소 기사에 의해 집수리가 의뢰되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오남 희망집수리봉사단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장판·벽지 교체 및 주방후드 설치, 대청소가 실시되었다.
정준국 단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오남 희망집수리봉사단은 그간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참 활발히 해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주변을 둘러보면 지금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이웃들이 많으니만큼 우리 단체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그분들의 삶에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남 희망집수리봉사단은 지난 10일(화) 오남2리 황학기 이장으로부터 의뢰된 연통 노후화로 인한 연탄가스 중독 사고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가구에 환풍기를 설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