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군포시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총 108명이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에는 전체 관리를 책임지는 총괄반(390-0834)을 포함해 물가, 청소, 보건의료 등 8개 분야 대책반이 조직돼 각 분야 명절 안전점검 및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폭설과 같은 재난이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별 비상근무조를 투입하고, 소방서나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업무 공조로 시민들이 설 명절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 부분은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단체와 협력해 연휴 당직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데,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 게시판이나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명절을 맞아 군포를 찾거나 떠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발휘해 비상근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스스로 안전생활을 실천해 안전한 명절,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동별로 대청소를 진행하고, 연휴에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지만 인력 동원 한계상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으니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390-0834)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