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체험관이 멀리 있어도 걱정없어요 - 민.관이 협업하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 기사등록 2017-01-20 10:34:00
기사수정
    국민안전처

[시사인경제]국민안전처는 전국 1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금·토요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종합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고한다.

가정·재난안전(지진, 화재), 신변안전(유괴예방), 교통안전(안전띠 착용, 보행안전), 소방안전(소화기 작동, 화재대피), 가스·전기안전, 승강기 안전 등 참여자 발달수준에 맞추어 20여개 분야별 교육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이동형 안전체험관’으로 일컬어진다.

2012년 시범사업 이래 매년 전국 시·군·구를 순회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까지 총 81개 지역의 어린이·학부모·교사 등 342,276명이 참여하여, 지역 대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국민안전처는 2016년 1월 14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은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인구수가 많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안전체험관으로 부터의 거리가 먼 지역, 과거에 체험교실을 개최하지 않은 지역을 우선 고려하여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전국에 고루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승강기안전 체험(1위/16.1%), 소화기 체험(2위/12.7%), 수상안전 체험(3위/7.9%)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철도·항공기 안전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안전체험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교육이 시급히 요구될 경우 프로그램을 수시 보강함으로써, 새로운 위험에 대한 어린이 안전역량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안전 체험교육에 대한 국민관심과 요구도가 높아짐을 고려하여, 현재 운영 중인 155개 안전체험관과 건립 중인 14개(교육부·해양수산부·한국도로공사 추진) 외에 국비 680억을 투입해 8개 안전체험관을 추가 건립할 계획으로 신규 체험관 건립이 완료되면, 전국적인 인프라가 갖추어져 안전 체험교육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시기에 길러진 안전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어린이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안전체험관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고 안전습관을 기르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4324
  • 기사등록 2017-01-20 10: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