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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드론쇼 코리아 개최 - 국내외 드론 수요자와 제작자간 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17-01-19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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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광역시와 19일(목) 11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 행사인 2017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목)부터 오는 21일(토)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드론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했고,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행사기간 동안 △공공분야 드론수요 발굴, △투자유치를 통한 드론분야 자금흐름 지원, △ 수요기관-개발자간 교류촉진, △드론수출 지원, △국민적 관심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경찰청, 국민안전처 등 공공수요기관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드론 제작업체와 기술개발 방향, 활용분야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2일째 개최되는 ‘드론산업 투자유치 포럼’에서는 10개 드론 스타트업ㆍ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딥러닝 기반의 감시용 드론, 수요자 맞춤형 드론개발 서비스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하이브리드 엔진, 고강도 경량소재 등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어 비행시간과 적재하중(Payload)이 크게 늘어났고, 자율비행기술, 충돌회피, 군집비행 기능 등 기능 또한 진화한 상업용 드론을 출품했으며, 대한항공, 유콘 등 군사용 드론 전문 업체들도 상업용 드론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등 향후 드론산업이 상업용 중심으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업용 드론의 용도도 농업용 일변도에서 산불감시, 정밀관측, 재난안전, 적조감시, 정밀방재 등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차세대 개인용 항공기(Personal Air Vehicle)의 콘셉트 모델도 선보여 향후 발전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 수요기관과 해외 구매자(바이어)는 최신제품을 둘러보고,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글로벌 리더 6개국(한국·중국·일본·이스라엘·싱가포르·이탈리아) 36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공공수요 특별 세션, △미래기술 세션, △드론 활용콘텐츠 세션 등 드론의 활용방안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 신산업 분야로 기존 산업에 적용되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우리가 세계 드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기술력 확보와 함께 누가 먼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운용경험을 확보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 전제하고, 정부는 기업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부품, 소재,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발된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비행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분야 초기시장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드론 개발업계 간 협력과 함께 수요기관도 더욱 적극적으로 드론 활용 분야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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