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3.0은 국민행복시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표방하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정부3.0 변화관리(교육·홍보), ‣우수사례 확산, ‣국민 맞춤 서비스, ‣주민참여 및 소통실적, ‣일하는 방식 개선, ‣정보공개 등이다.
평가 결과 5개 시도와 전국 55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파주시를 비롯한 부천, 양주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지단체에게는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파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간 ‘소통’을 강조해온 이재홍 시장의 시정운영이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주시의 주요 우수사례는 ▲파주·양주·연천 3개 시·군이 연계한 정부3.0 거점지자체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출렁다리’ 협치행정, ▲사회적경제기업을 살려라! ‘파주 e-스마트장터’, ▲찾아가는 순회교육, 공동주택 분쟁예방을 위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법원읍 달달한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단속 아닌 예방! 주정차 ‘단속 전 문자(SMS) 발송 서비스’, ▲떠나자! 155분의 독서여행 전국 최초 경의중앙선 ‘독서바람 열차’ 등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1년간 전 부서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가치 추구를 위해 정부3.0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고도화하기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2017년에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2017년에도 정부3.0 실천과제와 우수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여 정부3.0 가치를 시정전반에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