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23일 개최된 연말시상식에서 ‘2016년 반딧불이 제안대회’ 입상 시민들에게 상장과 부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9월 한 달 간 반딧불이 제안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반딧불이 제안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시정발전 자유주제 공모와 관내 5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 이미지 제고방안’ 등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57건이 접수돼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6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시민공모 분야에서는 강지희씨의 ‘헬멧 씌운 오목거울 자전거 거치대에 설치’ 제안이, 관내 대학생 공모분야에서는 안산대학교 한찬희 학생의 ‘안산을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대회에 접수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안들의 시행방안을 강구해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제안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 주민 및 관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제안대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반딧불이 제안제도와 별도로 제안홈페이지인 ‘반딧불이 제안세상’사이트를 통해 연중 끊임없이 제안을 접수 중이며, 접수된 제안은 매년 1월과 7월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