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포천시는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회를 지난 22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꿈꾸는 드림아이,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및 양육자와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보고회, 제2부 문화공연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김덕진 경제복지국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은 부모와 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고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폭력과 착취로부터 보호 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은 필수서비스와 맞춤서비스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2016년에는 예방접종, 안전교육, 기초학력 증진, 심리상담, 특지적성교육, 양육자 코칭, 생일축하, 승마교실 등 30여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2천 400여명에게 다양하게 제공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양육자는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초학력 증진은 물론 아이들이 꿈을 갖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신체발달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과 드림스타트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