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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고장 났다고 버리고 자전거 타나? -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김관용 공동위원장
  • 기사등록 2016-12-19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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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장 난 자동차를 혁신적으로 수리해서 운전사를 바꾸고 달리면 됩니다. 차가 고장 났다고 해서 버리고 자전거를 타는 건 맞지 않습니다. - 김관용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위원장

 

 

 

【시사인경제】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은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의 공식화에 맞춰 혁신과 통합보수연합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초대하여 인터뷰를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우택 원내대표 선임에 대해 오늘부터 친박, 비박 이렇게 계파가 없어지는 날이다. 그리고 새로운 혁신의 툴로 정우택 원내대표 중심으로 다시 공식화돼서 정말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동의를 받는 아주 중차대한 그런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새누리당에서 친박, 비박은 국민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당에서 그런 편의적으로 한 부분들이 사라져야 된다. 그래서 계파가 없는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렇게 해서 국민들께 용서도 구하고, 그동안에 일어났던 계파 파벌로 일어났던 모든 상처와 흔적들을 지우는 아주 중대한 결단을 하면서 새로운 창당의 마음으로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제 당의 새로운 통합의 깃발을 들고 또 처음에 출범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정현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면서 절박하게 호소한 분당하지 말고 당을 지켜야 한다는 간절한 호소들이 당원들에게 전파될 것이고 또 의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대위원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 비대위원장도 계파 청산 계파 해체를 선언한 후에 비대위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그것이 지금 이런 계파가 상존하고 또는 그런 기존의 관념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또 비대위원장이 비박이니 친박이니 이런 논란의 여지가 있을 때는 의미가 없다. 굉장히 어려운 난파선을 구해야 한다. 이 기회에 나라를 지키는 집권여당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처음 나설 때 기득권을 버리고 보수를 재창당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에 대해서 김관용 지사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사태에 대해서 새누리당도 같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책임을 져야 된다. 오랜 역사 또는 정통성, 보수의 정체성은 구분돼야 한다. 그래서 심판 받을 것은 받고 또 보수의 정치색이 이 나라를 지켰던 그 주류 세력들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지자체장 가운데 대권의 의사를 표시한 분들이 많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생각은 어떤지에 대해 나라가 힘들 때 대권 운운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보고 계기가 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지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선경제축 그리고 민심을 추스를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고 대권보다는 민심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탄핵안 처리 이후 정치권의 화두인 개헌론에 대해 권력이 중앙으로 너무 집중돼 있다. 절대적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 그래서 개헌을 해야 되고 권력 구조 자체가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이건 별도의 문제이다고 했다. 

 

 

 

덧붙여 김관용 지사는 그냥 위에서 이뤄지는 그런 개헌은 안된다. 지방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장이 초기부터 참여를 해야 한다. 백성의 개헌이, 국민의 개헌이 돼야지 어느 엘리트 집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개헌론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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