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사업 선정으로 따듯한 겨울을 보내게 된 구리시 교문경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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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구리시 교문2동 교문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교문경로당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2016년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1월말에 시작한 창호 전면교체 공사를 지난 8일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동안 벽 전체가 8면의 단창으로 되어있어 동절기 추위에 단열이 미흡하여 추위에 어르신들이 노출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한 경로당이 건축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창호 전면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문제는 보수공사비 확보가 걸림돌이었다.
이에 따라 교문2동에서는 후원기관을 물색하던 중 2016년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신청하게 되었고 이후 교문경로당의 현황과 사업타당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어 최종적으로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결론에 따라 창호 전면교체로 새 단장이 이루어졌다.
문고종 교문경로당 회장은 “매번 동절기 시즌이면 경로당 벽 전체가 단창으로 되어있어 난방비 부담으로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 보수공사로 인해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 난방비 부담도 덜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애쓰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최명호 동장은 “교문경로당이 이렇게 좋은 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공사를 통해 산뜻한 환경으로 탈바꿈되어 다행이라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게 되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